-
'팝페라의 여왕'과 60인조 오케스트라, 6년 만에 하모니
‘팝페라의 여왕’으로 불리는 영국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(Sarah Brightman·사진)이 7월 24~2일 국내에서 공연한다. 이번 내한공연은 국내 도시 세 곳에서 진행된다. 7
-
[세계 속으로] “내 목소리는 하느님의 선물, 시력 잃지 않았어도 노래했을 것”
시네마 월드 투어 공연을 위해 내한한 안드레아 보첼리가 29일 오후 서울워커힐 W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. [뉴시스]“팝페라? 그런 말을 들어보긴 했
-
안드레아 보첼리 “힘든 길 걸었지만 신이 주신 목소리에 감사”
팝페라? 그런 말을 들어보긴 했다. 하지만 뭔지는 잘 모르겠다. ‘팝페라’라는 말은 발음이 '원앙(papera)'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널리 이야기되기에는 문제가 많다.”테너 안드레
-
[노트북을 열며] 내려놓는 만큼 얻는다
김성탁정치부문 차장“맥스(Max), 태어난 걸 축하한다. 정말 멋진 엄마와 아빠를 뒀구나. 두 분의 결정을 듣고 흥분됐어요.”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아내 프리실라 챈 부
-
[꽃보다 모델 in 이탈리아] 이탈리아 명화가 된 톱모델 F4
한국 남성 톱모델 4인방 ‘꽃보다 모델 F4’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. 김영ㆍ박형섭ㆍ변우석ㆍ이요백 등 4명의 모델들은 중앙일보ㆍ엘르와 함께 이탈리아 피렌체에
-
평단과 청중이 인정한 지상 최고의 테너가 온다
시대를 대표하는 성악가의 최전성기를 국내 무대에서 확인하기란 지금까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. 1977년 마흔둘에 처음 한국을 찾은 파바로티와 1991년 쉰에 첫 내한공연을 가진
-
테너 보첼리, 영국 앤드루 왕자도 참석 … 전경련은 통일 테마의 ‘한국의 밤’ 개최
관련기사 비정상이 정상 된 세계, 끊임없는 혁신만이 해결책 기업인과 정치 지도자들이 중심인 다보스포럼에는 매년 문화·예술계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. 올해는 이탈리아의
-
대통령 취임식 단골 ‘애국가 소년’ 임형주 “팝페라 어렵나요? 팝·가요 더 부를 계획”
2003년 2월.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 앳된 얼굴의 17세 가수가 나왔다. 팝페라 테너 임형주(29·사진)다. 그가 애국가 부르는 장면을 CNN·ABC·NHK가 소개했다. 임형
-
동시대 최고 남성 보컬들과 입맞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
45년간 미국의 정상급 ‘디바’로 군림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(72)가 듀엣 앨범 ‘파트너스(Partners)’를 발표했다. 고인이 된 엘비스 프레슬리부터 안드레아 보첼리, 빌리
-
상상력은 무한자유라는 클래식 음반업계 '황금 귀'
필라바키는 한국유니버설이 ‘360도 비즈니스’의 톱이라 했다. [유니버설 뮤직] 시각 장애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를 무명 가수에서 세계적인 스타 성악가로 키운 기획자, 지휘자 정명
-
보조공학기기는 가장 인간적 과학
장애인들이 직업 전선에서 정상인 못지 않게 일할 수 있는 배경엔 ‘말없는’ 도우미들의 활약이 있다. 전동휠체어, 로봇 의족 등 이른바 ‘보조공학기기’다.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이성규
-
휘트니 휴스턴보다 더 휘트니 같은 …
뮤지컬 ‘보디 가드’는 헤더 헤들리의 원맨쇼였다. 리듬감과 애틋한 감성, 폭발적인 가창력을 두루 과시했다. 뉴욕타임스는 “헤더 헤들리가 다시 한번 승리를 기록했다”고 평했다. ‘보
-
눈밭 위에서도, 콘서트홀에서도 8일 내내 울려퍼진 ‘투게더 위 캔’
굿바이, 평창 5일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스노슈잉 경기의 마지막 시상식을 마친 리투아니아 선수가 자원봉사자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. [평창=김성룡 기자] 2013 평창 동계스페셜
-
사랑 나이 없듯 예술에 나이 없어요
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(56·사진)가 스탠더드 러브송을 담은 새 앨범 ‘파시오네(Passione)’로 돌아왔다. 올해 사망 50주년을 맞는 에디트 피아프의 목소리에
-
100㎏ 넘는 거구 '왕따' 소년 노래에 열광
[사진=동영상 캡처] 늘어진 티셔츠 차림에 뚱뚱한 체구, 지저분해 보이는 긴 웨이브 머리. 촌스러운 외모의 소년이 여학생 친구와 나란히 심사위원 앞에 섰다. 이들을 주목하는 이는
-
한국인 첫 기술부문 그래미상 거머쥔 전기공학도
제54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클래식 앨범 최고 기술상을 수상한 황병준 사운드 미러 코리아 대표(왼쪽)가 레드 카펫에 올랐다. 황씨 오른쪽은 엔지니어로 참여한 존 뉴튼, 그 옆은 마
-
[분수대] “노인의 비극은 늙은 것이 아니라 한때 젊었다는 것”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반갑게 악수를 한 것까지는 좋았다. 그런데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. 낯익은 얼굴이 분명한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. 입에서 뱅뱅
-
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⑦ 전방위 예술가 문순우의 안성 고칠현삼(古七現三)
문순우는 자신의 집을 ‘커다란 원룸’이라고 했다. 작은 침실과 암실,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벽이 없다. 구역에 따라 주방, 미니바, 음악감상이나 작업을 위한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
-
[j의 금요일 새벽4시] ‘세상사 편력’ 마칩니다 … ‘헬로’ 사랑해 주세요
◆독자 편지를 받았습니다. j를 보기 위해 중앙일보를 본다는 대학생이었습니다. 그런데 지난주 커버스토리였던 세계적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의 사진에 단단히 불만이었습니다. 토요일 아
-
[j Story] 안드레아 보첼리 “콘서트보다 녹음실이 좋다”
“신에게 노래하는 목소리가 있다면 안드레아 보첼리처럼 들릴 것이다.”(셀린 디옹) “보첼리의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쏟아지고 만다.”(오프라 윈프리) 감미로운 목소리의 스타 테너 안
-
“번스타인이든 마젤이든 권력이 비대할 땐 비판한다 침묵하면 난 공범이니 …”
전세계 클래식 거장들을 비판해 온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영국 런던의 음악거리인 애비 로드에 섰다. 록그룹 비틀스의 노래로도 유명한 곳이다. 그는 “20년 전쯤 이곳에 이사
-
이탈리아 오디션 스타 셋, 빌보드서 일냈다
일 볼로(Il Volo)가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나폴리 민요 ‘오 솔레 미오’를 부르고 있다. 왼쪽부터 피에로·지안루카·이그나치오. [유니버설뮤직 제공] 삶에도
-
[j Special] 황병준 ‘자연 그대로의 소리’ 추구하는 레코딩 엔지니어
새벽 예불은 절집 의식 중 가장 경건하며 웅장하다. 목탁과 독송(讀訟)은 기본이요, 법고(法鼓)·범종(梵鐘)·목어(木魚)·운판(雲版) 등 이른바 불전사물(佛展四物)이 총동원된다.
-
이 남자 특기는, 무명 아티스트 명품 만들기
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지휘자 아바도·정명훈, 첼리스트 마이스키, 바이올리니스트 무터 등이 소속된 음반사다. 코스타 필라바키 부사장은 이 회사의 음반 제작을 총괄한다. “내게 조명